도로타 코비엘라(DK 웰치맨)과 휴 웰치맨 감독은 함께 연출한 <러빙 빈센트>를 통해 유화 애니메이션이라는 그동안 없던 신선한 장르를 탄생시키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러빙 빈센트>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큰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관객상 수상 등 평단과 언론, 관객 모두의 극찬을 받으며 영화의 작품성과 탁월한 연출적 재능을 동시에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러빙 빈센트>는 개봉 1주년을 맞아 특별 영상이 추가된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을 개봉하는 등 오랜 시간 관객들의 뜨거운 열풍을 이끌어냈다.
기발하고 독특한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러빙 빈센트>에 이어 도로타 코비엘라(DK 웰치맨)과 휴 웰치맨 감독은 <립세의 사계>를 통해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일찍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립세의 사계>는 폴란드의 국민 작가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의 장편 소설 [농민]을 1,800년대 말 폴란드의 마을 립세에서 펼쳐지는 ‘야그나’와 마을 사람들의 욕망과 운명의 소용돌이를 다룬 이야기로 새롭게 해석하여 스크린에 옮겨냈다. 작품을 통해 여성의 투쟁과 열정, 강인함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도로타 코비엘라(DK 웰치맨) 감독은 ‘야그나’의 자유에 대한 열망과 그럼에도 피할 수 없었던 운명에 결국은 맞서고자 하는 의지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휴 웰치맨 감독이 “1,000페이지 분량의 소설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자 감정적 울림을 보여줄 기회였다. <립세의 사계>는 <러빙 빈센트>와 완전히 다른 스케일이며 춤과 전투가 있다. 그로 인해 보다 사실적인 스타일과 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이 필요했고, 촬영하는데 전 작품에 비해 두 배의 시간이 걸렸다”고 밝힌 것처럼 영화 속 역동적인 춤 장면과 웅장한 전투 장면은 강렬한 작화와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전망이다. 아름답게 흘러가는 사계절 속에서 사람들의 각기 다른 욕망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립세의 사계>는 새해 극장에서 만나는 가장 황홀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FILMOGRAPHY
영화_<러빙 빈센트>(2017)
AWARDS
<립세의 사계>
2023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후보
2023 폴란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수상
2023 폴란드영화제 황금사자상(최우수 작품상) 후보
202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부문 후보
<러빙 빈센트>
2018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2018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2018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2017 제41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부문 관객상 수상
2017 제30회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2017 폴란드영화제 황금사자상(최우수 작품상) 후보
외 다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