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면회>에서 아슬아슬한 청춘 ‘상원’을 통해 충무로에 혜성처럼 등장한 심희섭은 이후 <변호인>, <암살>, <메이트>, <사자>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실력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속물들>에서 ‘선우정’의 연인이자 능력 있는 미술잡지 기자 ‘김형중’ 역을 맡은 심희섭은 섬세한 연기를 바탕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변신해 긴장감을 높였다.
선한 눈매와 미소가 아름다운 그가 영화 <낭만적 공장>에서 순수한 남자 ‘복서’를 만나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복서’를 ‘무모할 정도로 순수한 사람, 응원하고 싶은 인물’이라고 설명한 그는 “<낭만적 공장>은 사랑 이야기다. 투박하고 때론 거칠기도 하다. 차가운 현실에서 조용히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고 사람 이야기다. 편안한 마음으로 흘러가듯 영화를 함께 봐주셨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한다. 영화 <안녕, 내일 또 만나>에서 1인 3역을 연기하며 자신의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되었다.
최근 영화 <다음 소희><낭만적 공장>, TV드라마 [구미호뎐1938][힙하게]를 통해 폭넓게 대중을 만나며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다.
<돌핀>에서 외지인 ‘해수’로 분해 사려 깊고 섬세한 내면 연기로 ‘나영’역 배우 권유리와 밀도 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필모그래피 영화_<돌핀>(2024), <안녕, 내일 또 만나>(2023), <낭만적 공장>(2023), <다음 소희>(2023), <강철비2: 정상회담>(2020), <사자>(2019), <명당>(2018), <흔들리는 물결>(2016), <암살>(2015),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5), <족구왕>(2014), <변호인>(2013), <1999, 면회>(2013) 외
드라마_[힙하게](2023), [구미호뎐1938](2023), [훅업](2023), [작은 신의 아이들](2018), [사랑의 온도](2017),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2017) 외
수상경력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남자배우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