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2006)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하여 제28회 낭뜨 3대륙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는, 이후 <120BPM>(2017), <페르시아어 수업>(2022)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캐릭터와 완전히 동화된 듯한 연기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다. 특히 제70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이었던 <120BPM>을 통해 세자르상 주목할 만한 남자배우상, 뤼미에르 어워드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눈빛과 몸짓만으로도 서사를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독보적인 스타일의 그는,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에서 17년간 슬픔을 넘어 기쁨으로 딸 로자를 지켜온 다정한 싱글대디 ‘에티엔’ 역을 맡았다.
FILMOGRAPHY <글루>(2006), <올 유어스>(2014), <120BPM>(2017), <맨 오브 마스크>(2018), <페르시아어 수업>(2022)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