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테흐란 출생인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십대 때부터 반정부운동에 가담하였으나, 1980년부터는 단편소설과 희곡을 쓰는 등 문화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에 [노수의 회개]로 감독이 된 이후 그는 현재 이란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95년 작 [가베]는 1997년 부산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1998년 작 [고요]는 같은 해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다. 또 영화인 가족으로도 유명한 마흐말바프는 2000년 부산영화제에서 특별전을 가진 바 있다. 특별전에서는 [순수의 순간], [민주주의의 실험], [문] 등이 상영됐으며 그 후에도 [칸다하르](2001), [아프간 알파벳](2002) 등이 초청되는 등 부산영화제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감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