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욕과 함께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그룹 시규어 로스의 프론트맨 욘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밴드이자 신비하고 매력적인 보컬로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2010년 솔로 앨범 ‘GO’를 발표하고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첫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시규어 로스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시규어 로스-비뜨스필룸 엔다뢰이스트/ We Play Endlessly>와 욘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욘시-고 콰이어트/ Go quiet>은 2011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콘서트 필름 ‘고 라이브’ 등으로 관객을 아름다운 음악과 독특한 영상 세계로 인도해 호평 받았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희망’을 노래하는 그의 환상적인 음색이 영화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시규어 로스의 ‘Hoppipolla’는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의 레슬링 편에서 유재석이 로프에서 점프하는 장면에 삽입되었다. 또 알래스카 특집에서는 광활한 설경과 함께 이 곡이 흘렀다. 조금씩 쌓여 폭발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환상적인 그의 음악은 마침내 발견하게 되는 희망의 멜로디로 행복감을 증폭시킨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에서는 섬세한 감정을 지휘하는 카메론 감독과 환상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는 욘시의 만남이 시너지를 발휘해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