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단편영화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로 데뷔한 안국진 감독은 2015년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한국 사회를 적나라하면서도 유쾌하게 풍자해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온라인 여론 조작의 실체를 담은 차별화된 범죄 드라마 <댓글부대>로 돌아왔다. 댓글부대와 온라인 여론 조작 등 현실과 맞닿아 있지만, 그 누구도 실체를 확인한 바 없는 신선하고도 모호한 소재를 선택한 안국진 감독은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연출 계기를 밝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댓글부대>는 재미있는 음모론으로 가득한 인터넷 게시물 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처럼 영화는 댓글부대의 실체부터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방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나비효과까지 적나라하게 밝혀 현 사회에 굵직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인터넷 세상에서 계속 한 번씩 찾아볼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힌 안국진 감독. 현실적인 이야기를 독특한 화법으로 풀어내기로 유명한 만큼 <댓글부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2024년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로 관객들 뇌리에 박힐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 <더블 클러치>(2011)
드라마 [시네마틱드라마 SF8 -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2020), [드라마 스테이지 - 내 연적의 모든 것](2018)
Awards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각본상(2016) 제16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상(2016)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2015)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Zip&상(2011) 제4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 우수상(20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