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5년 ‘실천문학’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시인이자 여행가이다. 시집 <안녕, 후두둑 씨><정신은 아프다>와 수많은 여행 에세이를 썼다. 첫 여행책인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는 국내 오지여행의 바이블이라 불리우며, 티베트 차마고도를 다녀와서는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길>을, 몽골의 알타이를 방랑하고는 <바람의 여행자>란 책을 냈다. 인생 대부분을 길에다 뿌리고 다녔지만, 결혼도 하고 2007년 길고양이를 운명처럼 만나면서 비로소 한곳에 머물게 됐다. 이후 길고양이와 함께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명랑하라 고양이>가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그들과의 마지막 이야기 <나쁜 고양이는 없다> 또한 10월 말 출간되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