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8년 하바나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 밴드리더, 작곡가 그리고 편곡자인 베보 발데스는 그의 세대 가장 위대한 쿠바 음악인들 중 한 사람이다. 1940년대 나이트클럽 피아니스트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바탕가라고 불리는 그만의 리듬을 개발하고 1950년대 맘보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1952년 음반제작자인 노먼 그란츠는 그와 함께 하바나에서 첫번째 쿠반 데스카르가(즉흥 연주)를 녹음했다. 쿠바 혁명 이후 1960년에 결국 그는 고국을 떠나 스웨덴에 정착하였다. 스톡홀름의 레스토랑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던 그는 30여 년이 지나서야 재발견되었다. 1994년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했으며 페르난도 트루에바의 다큐멘터리 <칼레 54>는 그의 연주를 많은 음악팬과 영화팬들에게 알렸다. 페르난도 트루에바 프로덕션과 함께 발데스는 <엘 아르테 델 사보르>(2002)를 녹음했고, <라그리마스 네그라스>(2003)로 라틴 그래미상을, <위 쿠드 메이크 서치 뷰티풀 뮤직>(2003)과 <베보 데 쿠바>(2004)로 또 한 번 두 개의 라틴 그래미상을, <베보>(2005), <라이브 앳 더 빌리지 뱅가드>(2007) 그리고 <준토스 파라 시엠프르>(2008)로 그래미상과 라틴 그래미상을 받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