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라 시몬손과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 감독은 7살 때부터 알고 지낸 죽마고우이다. 올라 시몬손감독은 스웨덴 말뫼(Malmo) 음악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뮤지션, 보컬 트레이너, 감독 겸 작곡가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이다. 또한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감독은 스톡홀롬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그래픽 디자이너, 만화가,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두 감독은 전문적으로 영화에 대한 정식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1996년 초현실주의 단편 <노웨어맨>으로 칸 비평가 주간에 초대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그 후 2001년 <한 아파트와 6명의 드러머를 위한 음악>,<쇼트6>,<호텔 리엔느>(2002)등의 단편영화를 제작하였으며, 2010년 <사운드 오브 노이즈>로 첫 장편 데뷔를 훌륭하게 치뤄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순수한 탐구심으로 중무장한 그들은 <사운드 오브 노이즈>를 통해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으며,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접촉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악기가 될 수 있고 ‘소음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음악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