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감독의 오디션에 자신의 발차기 하는 사진으로 캐스팅되었다는 그녀. 극중 민정처럼 활기차고 솔직한 성격의 그녀는 <애정만세>에서 연기가 아닌 마치 자신의 모습 그대로 보여주듯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짬뽕을 좋아하는 민정을 연기하기 위해 장염이 걸린 상황 속에서 화장실을 연신 들락거리며 많은 양의 짬뽕을 먹어야 했던 그녀는 스크린을 통해 신인다운 신선함과 내재된 기운을 발산하며 벌써부터 관계자들에 눈에 띄고 있다.
<잉투기>의 강렬한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 받은 데 이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응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충무로 블루칩 류혜영이 <특별시민>에서 양진주를 보좌하는 엘리트 선거 전문가 ‘임민선’ 역을 맡았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당당한 자신감으로 양진주와 함께 캠프를 이끄는 캐릭터를 연기한 류혜영은 [응답하라 1988] 이후 라미란과 또 다시 호흡을 맞추며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과 초심대로 움직이는 점이 임민선의 매력이다”고 전한 류혜영은 원칙을 지키는 단단함과 스마트한 이미지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해어화>(2016) <그놈이다>(2015) <나의 독재자>(2014) <잉투기>(2013) <무서운 이야기2>(2013) <서울연애>(2013) <만신>(2013) <애정만세>(2011) <나무 뒤에 숨다>(2010), <곰이 나에게>(2009)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