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톤 세나보다 실력으로는 더 우수했지만 그의 열정의 그늘에 가려진 레이서. 4회 월드 챔피언, 통산 51승. 아일톤 세나와 항상 비교가 되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였지만 그 때문에 더욱 기량을 뽐냈고, 1980 ~1990년대가 F1이 풍요로웠던 시대가 되었다. ‘서킷의 교수’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정교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레이스에 임했던 드라이버였다. 세나와 같은 시대에 호흡한 것은 당시로서는 불행이었으나 라이벌이 있어 F1 부흥기의 주역이 될 수 있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