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퍼거슨 감독은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 <끝이 안 보인다>를 세상에 내보이며 ‘이성적 다큐멘터리를 위해 태어난 명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5년 ‘‘리프리젠테이셔널 픽셔스 Representational Pictures’를 설립한 후, 처음 연출하고 제작한 영화 <끝이 안 보인다>는 2007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으며, 2008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이후, 전미 비평가 협회상, 뉴욕 비평가 협회상, 로스앤젤레스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을 받았다.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이기 이전에 작가이며 정치학자이자 사업가이기도 하다. 1978년 UC 버클리에서 수학학사 학위를 받았고 1989년 M.I.T.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M.I.T.에서 국제적 경제의 통합화 현상, 정부 정책 간의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하며 백악관 참모, 국방부, 미 무역 대표부를 포함한 미국 정부의 자문을 맡은 바 있다. 그리고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애플, 제록스, 모토로라, 인텔을 포함한 첨단 기술 회사들의 사외 컨설턴트로도 활약했다. 1994년에는 소프트웨어 회사인 ‘버미어 테크놀로지 Vermeer Technologies’를 설립하고 웹사이트 개발 도구인 ‘프론트페이지 FrontPage’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1996년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판매하기도 했다. 그 뒤에 ‘브루킹스 연구소 Brookings Institution’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지냈고 M.I.T.와 U.C., Berkeley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지냈다. 정치와 경제 등 각계에서 엘리트로서의 능력과 실력을 보여준 기본기로, 가장 전문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영화로서의 완성도 역시 완벽하게 지닌 다큐멘터리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Filmography
<인사이드 잡>(2011) <끝이 안 보인다>(2007)
수상경력
<인사이드 잡> 2011 아카데미 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미국 감독 조합상 다큐멘터리 감독상
2010 전미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상, 뉴욕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 작품상
<끝이 안 보인다> 2008 아카데미 영화제 다큐멘터리 작품상 노미네이트, 전미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논픽션상
2007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LA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 작품상, 뉴욕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 작품상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