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7월 15일 파리 출생. 91년 44회 깐느영화제 여우주연상, 뉴욕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을 휩쓴 신예 스타가 있었다. 키에슬롭스키 감독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에서 열연한 이렌느 야곱이 바로 그 히로인. 절제된 언어와 수많은 표정연기로 관객을 압도했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이후 [세가지 색/레드]에서의 열연으로 그녀는 명실상부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가 된다. [도망자2]에서 그녀는 웨슬리 스나입스의 애인 마리 역으로 헐리웃 입성에 성공한다. 끝없이 수수하고 맑으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렌느 야곱이 헐리웃 관객들에게도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후 [인코그니토]에서 기존의 지적인 분위기뿐만 아니라 섹시하고 과감한 노출 연익로 그녀의 팬들을 놀라게 한다.
주요작품 [베로니카의 이중생활](1992), [비밀의 정원] [사라의 비밀](1993), [레드] [하우스게스트](1994), [구름저편에] [빅토리](1995), [오델로](19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