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바뀌지 않고 1천회 공연 기록을 수립한 <염쟁이 유씨>는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청주 지역에서 최고의 배우로 알려진 그는 ‘민족 광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염쟁이 유씨>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 편, 일인극 공연 1천회를 진행하는 연기 내공을 보고 김동주 감독이 캐스팅 했다.
영화 연기를 위해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배우 유순웅은 <빗자루, 금붕어 되다>의 장필처럼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상을 만난다.
배우 유해진과 닮았다는 이유로 나이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유해진의 아버지로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유해진과는 실제로 고향 선후배 사이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