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영화 <연애의 목적><아이스케키><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다양한 상업영화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해,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다. 특히 데뷔 이후 18여년간의 세월 동안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오며,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중년 여성 캐릭터를 다채롭게 선보여 왔다.
단편 <미자>에서는 주인공 ‘미자’ 역으로 이주노동자 애인을 둔 중년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표현해 2013 베트남 국제단편영화제(YxineFF)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단편 <살>에서는 사고로 죽은 아들의 사망신고를 하기 위해 필요한 시체검안서를 받아야 하는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제1회 DMC단편영화제 단편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제17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대상과 함께 그 해 다수 영화제의 관객상을 휩쓴 단편 <기대주>에서는 아마추어 수영대회의 팀원을 뽑는 시합에서 최종 엔트리에 오르게 주인공 '명자' 역을 맡아 중년 여성의 욕망을 경쾌하게 표현했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단편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에서는 딸을 만나러 일본에 갔다가 자신의 손녀라는 어린 소녀와 불편한 하루를 보내게 된 주인공 ‘정연’ 역으로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에 대해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매체에서 행보를 이어온 배우 김자영은 2021년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권상궁' 역으로 분해 '감칠맛 열연'이라는 호평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작년 종영한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건물주 '조을례 여사' 캐릭터로 SBS 연기대상 신스틸러상을 수상하며 '기대주' 배우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다려지는 연기자로 주목받았다. <물비늘>에서는 손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60대 염습사 ‘예분’ 역으로 분해 오랜 내공의 묵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물비늘>(2023), <봉태리>(2023), <가을이 여름에게>(2022), <그 겨울, 나는>(2022), <아이를 위한 아이>(2022), <언프레임드>(2021), <기적>(2021),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2020), <술래>(2020), <잔칫날>(2020), <소리도 없이>(2020), <나는 보리>(2020), <얼굴없는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2020), <작은새>(2019), <기대주>(2019), <나의 새라씨>(2019), <차대리>(2019), <시동>(2019), <얼굴없는 보스>(2019), <나의 특별한 형제>(2019), <나는 아직도 그녀의 족발이 그립다>(2018), <목격자>(2018), <당신의 부탁>(2018), <환절기>(2018), <파란입이 달린 얼굴>(2018), <커피 느와르: 블랙 브라운>(2017), <꾼>(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용순>(2017), <청춘과부>(2016), <사돈의 팔촌>(2016), <설행_눈길을 걷다>(2016), <캐치볼>(2015), <살>(2014), <69일 후>(2014), <나의 독재자>(2014), <레드카펫>(2014), <마담 뺑덕>(2014), <숨바꼭질>(2013), <연애의 온도>(2013), <남쪽으로 튀어>(2013), <어젯밤>(2012), <미자>(2012), <간첩>(2012), <헤드>(2011), <시>(2010), <친정엄마>(2010), <평행이론>(2010), <소년마부>(2009), <파주>(2009), <슬리핑 뷰티>(2008), <기담>(2007), <요구르트 꽃>(2006),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2006), <타짜>(2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아이스케키>(2006), <어느날 갑자기 두번째 이야기-네번째 층>(2006), <내 청춘에게 고함>(2006), <연애의 목적>(2005) 등
드라마_[천원짜리 변호사](2022), [옷소매 붉은 끝동](2021), [나의 위험한 아내](2020), [검법남녀 시즌2](20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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