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류진과 양정아의 딸 ‘보라’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린 신채연. 현재 초등학교 2학년으로 연기와 공부 중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다는 당찬 소녀이기도 한 그녀는 영화 <할머니는 일학년>에서 까막눈 할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7살 똑순이 손녀로 출연했다. 실제로도 극 중 ‘동이’처럼 할머니에게 과외를 시켜줄 수 있냐는 질문에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영화에서보다 더 잘 가르쳐줄 수 있어요!”라고 대답하는 등 똑 부러지는 면모를 가진 신채연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아빠를 잃은 아픔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성숙한 내면 연기까지 선보였다.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할 깜찍한 매력의 신채연은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강타한 아역 신드롬을 이어갈 전망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집 나온 남자들>(2010)
드라마_[엄마가 뿔났다](20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