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배우, 자선가로 활동 중인 리야 케베데는 영화 속 놀라운 삶의 주인공 와리스와 더없이 닮은꼴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 태어나고 자란 리야는 보그(미국, 이태리, 독일, 일본, 스페인 판), 엘르, 바자 등의 잡지 커버를 장식했으며, 2003년에는 화장품 회사 에스티 로더 최초의 유색 여성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브 생 로랑, 돌체&가바나, 루이 비통, 타미 힐피거, 엠마누엘 웅가로, 티파니, 랑방, 지방시, H&M, GAP 등의 모델로서 활동했다. <데저트 플라워> 전 이미 배우로 데뷔했던 그녀는 앤드류 니콜 감독의 <로드 오브 워>(2006)와 로버트 드 니로의 <굿 셰퍼드>(2007) 등에 출연했다.
2007년, 리야는 lemlem이라는 아동 및 여성 의류회사를 설립하였다. lemlem의 모든 제품은 에티오피아의 산업과 경제자립을 돕고, 수직공예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다. 아프리카를 돕기 위한 또다른 활동으로, 리야는 자신의 이름을 딴 ‘The Liya Kebede’ 재단을 설립하여 산모와 신생아, 아동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리야는 UN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의 명예대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