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서는 특이하게 그의 전공은 연기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LA의 유명한 연기학교들에서 연기를 전공했고 마드리드에선 심리치료도 배웠다. 당연히 그의 첫 번째 직업은 배우였으나, 영화, 연극, 방송을 넘나들며 작가로도 활동, 주로 단편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내다가 알바로 파스토르와 함께 만든 단편 <하나 많고 하나 적은 One More, One Less>로 Goya 상의 단편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4년에 알바로 파스토르가 감독한 단편 <Invulnerable>을 공동 제작하면서 배우로도 출연, 브뤼셀 영화제, 브레스트 영화제 등에서는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