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뤽 고다르에 대한 애정의 뜻을 담아 ‘고달우’라 예명을 지었다. 학생 시절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라는 중편을 만들며 영화 작업에 매료된 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여러 단편 작업을 거쳐 영상 계통에서 ‘일’을 시작했다. 2008년 장편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잘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 두었지만 준비하던 영화가 엎어지게 되고 기분전환 겸 ‘좋아서 하는 밴드’의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과연 ‘좋아서 하는 일을 한다고 행복한 것일까?’라는 질문은 자신에게 향한 질문이었지만, 밴드에게 질문을 던지며 여행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었다. 얼마 전 새로운 회사에 취직해 다시 투잡족이 된 고달우 감독은 밥벌이와 창작활동의 균형 감각으로 틈틈이 <좋아서 만든 영화>를 잇는 두 번째 작품을 준비 중이다.
필모그래피 2000년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 (60min, DV) 2001년 <콜라> (20min, DV) 2002년 <코끼리 실종사건> (15min, 16mm) 2006년 <김진배씨 이사하는 날> (19min, 16mm) 2008년 장편 ‘아빠들’을 제작하려다 삐끗, <좋아서 만든 영화>를 소 뒷걸음 치다 쥐 잡듯 만들게 됨 현 영상 생산직으로 밥벌이 중
수상경력 KBS 주최 제7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일반 부문 수상 문화관광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