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윈투어는 1970년 런던 패션지 패션담당부서에서 일을 시작했다. 1976년에는 뉴욕으로 옮겨서 패션에디터로서 일하게 되고, 1981년엔 뉴욕에서 차석편집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하게 된다. 그녀는 1983년에 보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꽁데 나스트 그룹에 합류하여, 1986년에는 영국판 보그의 수석편집장으로 일하게 된다. 1987년 9월부터 1988년 7월까지 HG의 수석편집장을 마친 뒤, 1988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보그의 수석 편집장으로 전세계 패션 위에 군림하고 있다. 보그에 있으면서 의상 바자회 등을 통해 에이즈 연구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위한 활발한 모금운동을 하였으며, 패션디자이너의 성공적인 장래를 후원하기 위한 CFDA/보그패션펀드의 설립을 주도하였다. 그녀는 리더쉽과 박애주의적 성과들로 인해 많은 수상을 하였다. 대표적으로는 미국패션협회에서 수여한 평생업적상와 에이즈연구재단에서 수여한 에이즈 연구 공로상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