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온 루머 윌리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인 부모님의 외모와 재능까지 모든 것을 그대로 물려 받은 그녀는 1996년 8살의 나이로 <나우 앤 덴>에서 데미 무어의 딸 역을 맡아 영화계에 데뷔했고, 이후 2005년 <호스티지>에서는 아버지 브루스 윌리스의 딸로 출연했다. 이렇듯 지금까지 ‘할리우드 2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루머 윌리스가 <여대생 기숙사>를 통해 진정한 배우로서 그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영화 초반에는 겁많고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극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강인함을 찾아가는 입체적인 캐릭터 ‘엘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루머 윌리스는 이제 누군가의 2세가 아닌 ‘배우 루머 윌리스’로 관객들에게 각인될 것이다.
Filmography <와일드 체리>(2009), <하우스 버니>(2008), <비버리힐즈의 아이들>(2008), <호스티지>(2005), <스트립티즈>(1996)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