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일본 후쿠오카현 출생. 연극 <별들의 마을> 시리즈를 시작으로 <아사쿠사 파라다이스> <부드러운 옷을 입고> 등의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였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큐어 >(97)등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영화 <눈에게 바라는 것>(06), <클라이머즈 하이>(08), <엄마>(08), <골든 슬럼버>(10) 등의 화제작에 잇달아 출연하는 등 언제나 성실하게 자신의 작품세계를 넓혀가는, 일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배우이다. 올해 1월 일본에서 개봉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노 시온 감독의 <두더지>를 통해 잔인한 세상을 살아가는 초연한 어른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낸 연기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