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플루토><야와라!><마스터 키튼> 그리고 <20세기 소년>.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이 만화들의 원작자 우라사와 나오키는 전세계 1억부 판매라는 메가히트 기록을 가진 최고의 만화가이다. 그는 <야와라!><해피!>와 같은 밝고 따뜻한 작품에서부터 <마스터 키튼><몬스터> 그리고 <20세기 소년>등의 선이 굵은 만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변주하고 소화하는 탁월한 재주꾼이다. 우라사와 나오키는 장르를 넘나들며 놀라운 구성력,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독자들을 흥분시켜왔다. 무엇보다 그의 작품이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힘을 가진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영화계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고 과연 어떤 작품이 첫 실사영화화가 될지 초미의 관심이 되어왔다. 그리고 그 첫번째 영화가 완성되었다. 바로 그의 최고 작품이라 불리는 서사대작 <20세기 소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