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메이어는 세 명의 아들을 키우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그러던 2003년 어느 날, 그녀는 잊을 수 없는 꿈을 꾸었고 석 달 후 첫 번째 소설 ‘트와일라잇’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 소설은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꾸는 운명적인 소설이 되었다. 2005년 ‘트와일라잇’은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5위로 진입하며 엄청난 판매행진을 시작했다. ‘트와일라잇’ 소설 열풍은 겉잡을 수 없이 퍼져 2006년 9월 미국에서 첫 출판된 소설 ‘뉴문’은 무려 31주 동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 번째 시리즈 ‘이클립스’는 2007년 8월 미국에서 출판되었으며 전작들처럼 각종 집계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미국뿐 아니라 독일, 스페인, 아르헨티나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008년 8월 출간된 마지막 시리즈 ‘브레이킹 던’은 미국 초판만 320만권이 제작되었다. 이는 전미 출판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판매 첫날 무려 130만권이 팔렸는데 이는 전미 출판 사상 가장 높은 판매 기록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이후 2008년 출판된 그녀의 소설 ‘호스트’ 역시 뉴욕타임즈와 월 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최고의 작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녀가 제작자로도 참여한 영화 <호스트>에서 전 인류의 영혼이 침략 당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영혼을 지배하는 외계 생명체라는 신비로운 설정으로 이제껏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해외 영화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관객들의 기대 지수 93%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해 이후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