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CJ7-장강7호>에서 주성치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서교.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남자 아이로 오해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서교는 <별이 빛나는 밤>에서 인생의 첫 시련을 마주한 열 세 살 소녀 샤오메이를 연기했다. 그녀 역시 주인공처럼 가장 아프지만 아름답게 반짝이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춘기 소녀이지만, 극 중 샤오메이 역할은 결코 쉽지 않았다. 감정의 변화가 많은 나이의 캐릭터인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많이 요구되었던 것. 배우로써 거쳐야 할 도전이라 여긴 서교는 가정폭력과 가정불화를 다룬 다양한 영화와 자료를 참고하며 공부해나갔다.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고 3D>에 캐스팅되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는 배우 서교. 그녀의 연기가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Filmography <미스터고 3D>(2013), <엽문 3>(2011), <뮬란: 전사의 귀환>(2010), <CJ7-장강7호>(20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