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편집장을 거쳐 CBS 방송국에서 리포터로 활약한 조지 크릴은 주로 미국 외부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사건들과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감춰진 이야기들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상에 알렸다. <찰리 윌슨의 전쟁>은 무려 13년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집된 역사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완성된 그의 작품으로, 2003년 출간 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미국민들은 물론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실제 찰리 윌슨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현장을 누비며 수집한 객관적인 자료와 오랜 여행을 함께한 찰리 윌슨의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은 원작을 통해 고스란히 대중들에게 전해졌다. 영화 <찰리 윌슨의 전쟁> 기획 과정에서도 수많은 조언으로 제작진을 도왔던 그는 아쉽게도 <찰리 윌슨의 전쟁>이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