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중국에서 태어난 다이 시지에는 현재 프랑스에 살면서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1989년 장편영화 데뷔작 [중국, 나의 고통]으로 주목을 받았고, 2001년 소설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듬해에 자신이 직접 이 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동명의 영화는 칸영화제와 골든글로브에 초청되었다. 2003년에는 두 번째 장편소설 [D의 콤플렉스]로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상을 수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