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스카우트>의 시나리오 작가 김석주는 2006년도 대형포털에 본격적으로 연재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낸 만화 <와탕카>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와탕카>는 일상적이면서도 시사적인 내용과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재미 위주의 가벼운 인터넷 만화와 차별화하며 다수의 마니아 집단을 형성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만화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김석주 작가는 그의 첫번째 장편 시나리오 <걸스카우트>로 경기영상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걸스카우트> 시나리오는 만화 작가 특유의 재기 발랄함과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표현력, 시각화가 고려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걸스카우트>를 통해 충무로를 빛낼 새로운 작가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