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일본 치바에서 태어나 도호쿠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1996년<악당들이 눈에 스며들다>로 제13회 산토리 미스터리상, 2000년<오뒤본의 기원>으로 제 5회 신초 미스테리 클럽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투명한 감성 퍼즐적인 구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떠오른 젊은 작가다.
2003년 네번째 장편소설 <중력 피에로>로 129회 나오키 상 후보, 2004년<칠드런>으로 또다시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같은 해에 발표한 <집오리와 자연오리의 코인로커>로 제25회 요시카 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단편 ‘사신의 정도’로 제 57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을 받았다.
‘이사카 코타로’는 지금까지 <명랑한 갱이 지구를 움직인다>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사신 치바> <중력 삐에로> 등 네 작품이 영화로 제작돼 개봉했으며, <피쉬 스토리>를 이어 <골든 슬럼버>까지 총 6편의 작품이 영화화됐을만큼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계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이다.
6년여의 오랜 대장정 끝에 발표한 첫 단편 모음집 <피쉬 스토리>는 ‘이사카 코타로’의 각별한 애정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이사카 코타로’는 영화 <피쉬 스토리>를 본 후, 생동감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끊임없는 찬사와 더불어 엔딩씬에서는 눈물이 쏟아질만큼 뭉클한 감동을 얻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가 스스로 “할리우드 영화와 같은 규모의 대작 소설을 쓰고자 했다.”고 집필의도를 밝힌 <골든 슬럼버>는 지금까지 영화화 된 이사카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 본인의 영화가 거듭 영화화 되는 것에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그이지만 “나카무라 감독이 만드는 영화라면 보고 싶다.”며 흔쾌히 허락하였으며, 그의 기대대로 나카무라 감독은 1,000장의 원고가 넘는 분량을 2시간으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빠른 템포와 설득력, 감동과 여운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 영화적인 원작 위에 나카무라의 노련한 연출력이 더해져 재탄생한 <골든 슬럼버>는 2010년 여름, 현대사회인들의 눈물과 감동으로 완성되는 독특한 엔터테인먼트 스릴러로써 일본영화의 재부흥을 선포한다.
대표 작품 <골든 슬럼버> (2008) <피쉬 스토리><사막>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 (2007) <러시 라이프> <중력 삐에로> <마왕> (2006) <칠드런> (2005)
수상 내역 1996 제13회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 2000 제5회 산초 미스터리 클럽상 2004 제25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 2005 제 57회 일본추리 작가협회상 2008 제 5회 일본 서점 대상 수상 2008 제 2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수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