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후쿠오카 출생. 도쿄의 이미지 포럼에서 8mm 영화제작을 공부한 그녀의 감독 데뷔작 <몰>은 2001년 피아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다. 또한, 에로소설 클럽 멤버들의 사랑과 섹스에 대한 분투를 코믹하게 그린 <달과 체리>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프랑크프루트에 초청되기도 했다. 2007년, 그녀는 15살의 ‘빨강머리 앤’을 싫어하는 15살의 조숙한 소녀의 사랑이야기인 <붉은 문화주택의 하츠쿠>를 연출했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특별부문으로 상영된 니나가와 미키 감독의 <사쿠란>(2007)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영화 <백만엔걸 스즈코> 역시 그녀가 직접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출까지 도맡은 작품이다. 타나다 유키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촉망 받는 젊은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