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라이너는 <해롤드와 쿠마>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작품에 빠져들었고 오랜만에 박장대소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재밌어서 선택한 건 아니였다. 허를 찌르는 입담에 더해진 감동 때문이었다.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의 애쉬튼 커처가 출연했 코미디인 <내 차 봤냐?>는 대니 라이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뉴욕의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하며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해 존 레귀자모와 에디 팔코가 주연한 <Time Expired>로 단편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데니 라이너는 현대 팝 문화의 시대정신을 담은 영화, 애쉬튼 커처 주연의 <내 차 봤냐?>의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텔레비전 작품으로는 HBO의 드라마 <Mind of the Married Man>, <Flashback>과 MTV의 <Austin Stories> 그리고 <Layin Low>, <Everwood>, <Gilmore Girls>, <Freaks and Geeks>, <Sports Night>, <Felicity>, <Action>, <The Tick>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2002년 데니 라이너는 동료인 매트 타우버와 함께 ‘Sly Dog Film' 사를 창설했다. ’Sly Dog'은 열정적인 작가들과 감독들과 협조해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Sly Dog'의 첫 번째 작품은 <The Great New Wonderful>로 매기 길렌할 주연, 인간의 소외와 고독, 속죄와 카타르시스를 보여주는 다크 코메디다. 데니 라이너가 직접 감독을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