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도쿄 출생. 1958년에 소녀만화지로 데뷔. 1962년 <1?2?3>과 <4?5?로쿠>로 제3회 ‘코단샤 아동 만화상’을 수상. 1978년 <노타리 마쯔타로>로 제23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했다. <맹세의 마구>, <유키의 태양>, <하리스의 선풍>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치바 테츠야는 원래 순정만화를 그렸는데, 그 영향으로 <도전자 허리케인>의 전반부 캐릭터는 귀엽고 앳된 모습을 띠고 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좀더 어둡고 거친 캐릭터로 바뀌어 가는데, 여기서 일본 만화계에 폭풍처럼 휘몰아친 극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독창적인 캐릭터는 이두호나 이향원 같은 국내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