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형’,’17세의 나레이션’,’별빛 속에서’등의 인기작을 탄생시키며 전형적인 순정만화에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해 한국 만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만화가 강경옥. 주옥 같은 대사와 복잡하게 얽힌 사람의 심리 묘사에 뛰어난 그녀는 마침내 만화 ‘두사람이다’를 통해 2001년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거머쥐며 ‘강경옥’표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성공한다. ‘두사람이다’는 전형적이거나 평면적인 캐릭터들에서 탈피, 캐릭터들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함으로써 스토리와 캐릭터만으로 가장 가까운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죽이려 할 때의 충격적 공포를 실감나게 표현해내 그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 받은 작품. 평단과 관객들이 영화화되기를 기다렸던 인기 만화 ‘두사람이다’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공감 100%의 공포를 선사하며 2007년 여름, 스크린을 통해 다신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작품 ‘버츄얼 그림동화’(2004) ‘무엇이 필요하십니까? (2004) ‘Dreaming’ (2001) ‘두사람이다’ (1999)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