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그루지아 트빌리시 출생. 감독인 젤라 바블루아니의 동생으로 <13 자메티>로 영화에 데뷔했다. 우연하게 곤경에 빠지게 된 세바스찬역을 맡은 그는 영화 첫 출연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강한 임팩트의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영화 초반 22세의 상큼하고 생명력 넘치는 젊은이가 지옥에서의 하룻밤을 보내며 변하게 되는 과정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의 엔딩, 영혼을 잃은 듯 공허한 눈빛의 세바스찬을 연기하며 게오르기 바블루아니는 최근 보기 힘든 비극적 주인공의 절정을 보여준다. 이 영화 이후 그는 브누와 자코 감독의 <L'Intouchable>에도 출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