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제스 곤처는 모노 톤의 <카포티>부터 화려한 패션 디자인의 세계를 그대로 그려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발휘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처음 코엔 형제와 작업을 한 그는, 텍사스의 황량한 분위기에서부터 국경의 위태로운 분위기를 살리는 세트까지 영화의 톤에 맞는 절제된 디자인으로 코엔 형제의 인정을 받았다. 현재 코엔 형제의 후속작인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주연의 스릴러 <Burn After Reading>에서 또 한번 그들과의 작업을 맡고 있다.
필모그래피 <Burn After Reading >(2008),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카포티>(2005), <라스트 사무라이>(2003) <아이덴티티>(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