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생 이란 각본가이자 감독인 P.B. 셰므란은 고대 마야문명에서 벌어지는 한 남자와 정복자들의 전투를 그린 <아포칼립토>의 각본을 맡으며 멜 깁슨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제작자 멜 깁슨의 추천으로, 영화 <프로페서 앤 매드맨>에서 첫 메가폰을 잡았다. 논픽션인 원작에 드라마를 더하며 각본가이자 연출가로서 자연스럽게 극을 이끌어 나간 P.B. 셰므란 감독은 옥스퍼드 사전 편찬의 경이로운 실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두 천재의 우정과 속죄, 용서의 메시지까지 잘 버무리며 첫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