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명중 감독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에서는 프로듀서를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졸업작품인 <One Fine Day>로 2003년 칠레 국제 단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006년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맡아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스토리를 탄생시킨 하준원 감독이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은 <데드맨>으로 첫 장편영화에 도전한다. “이름이라는 화두를 통해 한 개인부터 국가 권력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들여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 끝에 이제껏 한국영화에서 다룬 적 없는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선택한 하준원 감독.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복잡한 먹이사슬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보다는 캐릭터와 감정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긴장감 넘치는 추적 과정과 예상치 못한 반전, 통쾌한 카타르시스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더해진 영화 <데드맨>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범죄 추적극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FILMOGRAPHY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2007) 프로듀서 <괴물>(2006) 각본, 스크립터 <디지털 삼인삼색 2004: 인플루엔자>(2004) 조감독 <One Fine Day>(2003/단편) 각본, 감독 <아마랜스>(2001/단편) 각본, 감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