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곁에 있어줘>에 영감을 선사한 테레사 첸은 62세의 정력적인 여성이다. 14살에 시력과 청력을 잃었지만, 그녀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춤, 스케이트, 승마, 뜨개질 등등 장애인이 하기에 결코 쉽지 않은 것들을 왕성하게 배웠다. <내 곁에 있어줘>는 그녀가 첫 출연한 영화. 영화 속에 실명 그대로 등장하고 있으며 그간 자신이 겪어온 일들을 그대로 재연, 남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에릭 쿠 감독은 테레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면 한번에 알아 차리고 바로 표현해 내는 배우”라며 찬사를 보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