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출연은 <올드미스 다이어리>가 처음이었지만, 우현이란 배우의 출현은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 같았다. 남보다 딱히 잘나지도 않았고, 살림 외엔 딱히 잘 하는 것도 없는 듯한 소심하고 별스럽기 짝이 없는 미자 삼촌은 우현을 통해 살아있는 인물로 거듭났다. 그렇게 ‘우현표 웃음’ 코드가 자리잡으면서 그는 요즘 여러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그만의 개성을 보여주느라 바쁘다.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도 시트콤보다 그 엉뚱함이 한층 심각해진 삼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2018) <1987>(특별출연, 2017) <조작된 도시>(특별출연, 2017) <아빠가 돌아왔다>(2016)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2015) <사이에서>(특별출연, 2012) <해로>(특별출연, 2012) <헤드>(2011)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 <그랑프리>(2010) <무법자>(2010), <음란서생>(2006), <도마뱀>(2006), <플라이 대디>(2006), <잘 살아보세>(2006),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2006), <왕의 남자>(2005), <작업의 정석>(2005), <시실리 2km>(2004), <대한민국 헌법 제1조>(2003), <황산벌>(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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