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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임펜스 (Ruben Impens)
+ 성별 : 남자
 
촬 영
2021년 티탄 (Titane)
2018년 뷰티풀 보이 (Beautiful Boy)
2004년 스티브 + 스카이 (Steve + Sky)


<티탄>의 촬영은 영화 <뷰티풀 보이>, <브로큰 서클>,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 미러]의 에피소드 중 ‘보이지 않는 사람들’ 등 다양한 작품의 촬영을 맡은 실력파이자 쥘리아 뒤쿠르노 감독과 <로우>로 호흡을 맞춘 루벤 임펜스 촬영감독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로우> 촬영 당시 장비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아쉬운 경험이 있었던 쥘리아 뒤쿠르노는 <티탄>에서 어떤 장비가 필요한가를 우선 파악했고, 어떻게 하면 인물의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살릴 수 있을지를 루벤 임펜스와 함께 고민했다. 영화의 주된 이미지는 금속과 불이었기 때문에 조명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도 차갑고 뜨거운 느낌을 명확하게 나누는 이분법을 사용했고 그 대비를 깊이 파고들었다. 반면 영화의 현실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했기 때문에,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최대한 활용하되 인물과 행동을 죽일 수 있는 극단적인 스타일화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다양한 색을 활용함으로써 이야기의 어두운 분위기를 상쇄하고자 했다. 영화보다는 카라바조의 작품들과 윈슬로 호머의 ‘여름밤’,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연작 등 회화 작품을 래퍼런스로 삼았다. 또한 노출 신에서는 매번 조명을 이용해 피부를 완전히 다르게 표현했는데 최대한 성적인 면을 부각하지 않고, 색을 활용해서 피부에 새로운 질감과 의미, 감정을 부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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