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듯 신비한 외모를 가진 신인 배우 예수안(본명 김정은). 그간 다수의 잡지와 광고에서 모델 활동을 통해 자질을 키워왔다. 오디션을 통해 주연 자리를 꿰찬 예수안은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연기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남기웅 감독에게 단번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예수안은 야릇하면서도 순수한 백치미가 엿보이는 외모만으로도 사이보그인 향수역에 어울리는 배우이다. 또한 단지 캐릭터에 걸맞는 외모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연기에 대한 부단한 욕심과 노력을 기울인 끝에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 자연스레 슬픔이 베어있는 소녀이자 사이보그 역을 당차게 소화해냈다.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이후 무한한 발전이 기대되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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