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음악대학 작곡과 재학시절부터 NHK에서 작편곡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을 담당해왔다. 오케스트라나 신시사이저를 이용한 장대한 스케일과 섬세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그의 음악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예고편과 국내 CF 음악으로 자주 사용되어 한국의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내일의 기억>에서는 애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보에 연주곡을 메인 테마로 사용,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주인공의 처연한 심정과 주변사람들의 슬픔을 표현한 선율은 단순히 귀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필모그래피 영화 <북의 영년>(2005), <모방범>(2002), <나가사키 부라부라근>(2000), <실락원>(199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