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백개의 시나리오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헐리웃에서 러셀 게위르츠는 첫 시나리오 <인사이드 맨>으로 메이저 영화사의 러브콜을 받은 행운아이다. 혜성같이 등장한 이 신예 작가는 롱아일랜드 출신에, 컴퓨터 공학도에서 부동상 중개업까지 거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인사이드 맨>에서 첫 작품답지 않은 치밀한 구성과 허를 찌르는 반전을 능숙하게 보여준 그는 이미 다음 두 편의 작품까지 계약이 확정된 상태.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연쇄 살인범과 경찰의 심리 드라마 <Righteous Kill>, 테러리즘을 소재로 한 <American Blood>가 바로 그 작품이다. 영화뿐 아니라 인질 협상가를 주인공으로 하는 NBC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하는 게위르츠는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작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필모그래피 <American Blood>(2006) <Righteous Kill>(2006) <인사이드 맨>(2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