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매혹적인 스릴러를 만들어 낸 제롬 살레는 <안소니 짐머>의 각본까지 담당한 재능있는 연출가이다. 신문사의 포토그래퍼이자 아트 디렉터로 일했던 경력이 그를 비쥬얼 감각이 뛰어난 감독으로 각인시켰다. 스릴러라는 장르임에도 매우 감각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안소니 짐머>는 제롬 살레의 이러한 경력이 뒷받침 된 결과인 셈이다. 그는 먼저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 연출에 대한 감각을 익혔고, 단편 영화를 연출하면서 본격적인 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 <안소니 짐머>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데뷔작임에도 프랑스 최고의 배우들이 기꺼이 캐스팅에 응했고, 소피마르소, 이반 아탈, 사미 프레이 등의 대 배우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참신하고 새로운 반짝이는 아이디어 뱅크로 인정받는 제롬 살레는 데뷔작의 성공으로 그토록 원했던 감독의 꿈을 이루어냈다.
불어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만화의 주인공이자 16권으로 제작된 <라르고 윈치>는 수많은 영화제작자의 판권을 손에 넣으려는 경쟁 끝에, 누구보다 만화를 잘 알고 있고 원작의 영화화를 향해 누구보다도 큰 야심을 가지고 있던 제롬과 나탈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그 모험에 돛을 올리게 된다
필모그래피 2005 안소니 짐머 - 감독, 각본, 각색과 다이얼로그 2004 트러블 by 해리 크레븐 – 각본 with 해리 크레븐 2000 LE JOUR DE GRÂCE (단편영화) – 감독 및 각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