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대학에서 미국사를 전공했으며, 졸업후 월 스트리트 저널에 잠깐 재직한 뒤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안고 헐리우드로 이주했다. 그의 첫 방송용 대본 [21 Jump Street]는 불행하게도 방송을 타지 못했지만 폭스의 코미디 [트루 칼라], CBS의 [The Royal Family], ABC 방송의 [Where I Live]로 성공을 이룩하기 시작했다. 방송 대본을 쓰는 틈틈이 희곡 [Tinselton 3부작]의 1막을 썼으며, 이것을 계기로 LA 연극 센터의 작가 팀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나머지 2막을 완성하였다. [Tinselton 3부작]은 1991년부터 2년에 걸쳐 헐리우드의 타라민트 극장에서 상연됐으며, LA 주간 연극 상 최우수 작가 상을 비롯하여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TV에서 영화로 활동무대를 옮긴 하워드는 1999년 한 해에만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썼다. 무하마드 알리의 일생을 그린 전기 영화 [Power And Grace]에는 윌 스미스가 캐스팅 됐다. 워너 브러더스에서 리메이크 할 [스타탄생]은 휘트니 휴스톤이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법정 드라마 [Main Line]은 웨슬리 스나입스를 캐스팅 했다.
캘리포니아 바예호 태생인 하워드는 교육자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부모는 그가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역사학 교사가 되길 바랬지만 하워드는 자신의 꿈을 이루면 부모도 자신의 뜻을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여 영화 경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리멤버 타이탄]으로 하워드는 마침내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벌어들이는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대열에 올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