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어머니와 멕시코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앙 구뜨는 무려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다국적 연기자다. 파리에서 받은 무용 수업은 이번 영화 [살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극중 남자 주인공과 듀엣이 되어 선보이는 살사 댄스는 한순간도 시선을 거두지 못할 만큼 에로틱하다. [더티 댄싱]의 제니퍼 그레이와 [플래시 댄스]의 제니퍼 빌즈를 능가하는 뛰어난 춤솜씨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멕시코에서 TV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고, 이후 프랑스 영화 [살사]를 비롯해 미국과 멕시코 등을 오가며 [Undercurrnet] [Fibra Optica] 등 여러 편의 장 단편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