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상 르꿰르는 [살사]에서 미소년 같은 외모의 천재 피아니스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쿠바 출신의 살사 댄스 강사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두가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전문 댄서에서 몸소 살사 댄스를 배우는 등 촬영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고. 그러나 [살사]에서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뱅상 르꿰르가 보여주는 피아노 연주 장면이다. 열정의 살사댄스를 받쳐주는 경쾌한 리듬, 살사를 연주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연기 이상의 실력이 요구되었기 때문. 뱅상 르꿰르는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극중 캐릭터에 걸맞게 클래식과 라틴 음악을 오가며 현란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과시한다. [살사] 외에도 [산책을 합시다(Promenones-nous dans le bois)]와 여러 편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