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태어난 유보현은 대만예술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다가 1990년에 홍콩으로 이주했다. 이후 그는 영화 편집일을 주로 했다. 이연걸의 <황비홍><모험왕> 등을 편집을 하면서 절친한 사이로 발전하는 맥자선을 만나게 되고 후에 그는 맥자선이 제작한 <살인도가옥>으로 감독 데뷔한다. 유보현 감독은 이후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오피스유귀> 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맥자선과 함께 공동으로 감독했으며, <흑백삼림> 등의 제작, 기획 및 시나리오 부분에서 다양한 일을 했다. 2003년에는 황비홍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아적파파 황비홍>을 연출하기도 했고, <일렉트로닉 걸>은 그가 시나리오를 직접 쓴 연출작이다. 그는 이 영화로 홍콩성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성인영화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감독으로 떠올랐다.
필모그래피 <유인범죄>(2003) <아적파파 황비홍>(20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