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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빠이 세군도 (Compay Segundo)
 
출 연
1999년 제작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재즈 뮤지션

1907년생

  "내 나이가 지금 아흔 살인데 여섯째를 낳으려는 중이야." 이제 겨우(?) 아흔살을 넘긴 꼼빠이 세군도. 15세에 첫 자작곡을 쓰고,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초반부를 힘있게 이끌어가는 음악 '찬찬(Chan Chan)'을 당시 신곡으로 발표한 그는 쿠바 음악사의 중추인물이자 살아있는 전설같은 존재.
  세번째 D현을 두 줄로 만듦으로써 기타와 쿠바 트레스(Cuban tres)의 특징을 절묘하게 혼합한 7현 악기 '아르모니코'(현재 '트릴리나')를 발명하기도 했다.
  타고난 열정과 재치로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을 만들고 있는 그는 5살 때부터 할머니 담배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평생 골초로 살아오며 여자와 연애가 인생의 꽃이라고 생각, 아직도 스스로를 청춘이라 여긴다.


10.00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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