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미술감독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넘나들면서 미술과 소품을 담당하며 쌓은 노하우와 감각으로 <파주>의 미술을 책임진다. 이번 영화에서 ‘파주’라는 도시가 가진 안개 속에 숨겨진 비밀스러움과 쓸쓸함을 외적인 공간에서뿐만 아니라, 내적인 공간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00% 올 로케이션 촬영의 특성을 살려 실제의 공간이나 장소를 재구성한 덕분에 관객은 영화를 보는 내내 생생한 현실감을 잃지 않는다.
Filmmography <오감도-허진호 감독편>(2009 예정), <쌍화점> <멋진 하루>(2008), <극락도 살인사건>(2007), <가족의 탄생>(2006), <여고괴담4)(2004) 외 다수 | |